마늘보쌈 가게에 와서 같이 술을 먹은 것이 신의 한수였다. 9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도 부담없이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알코올의 힘? 무려 2차를 끝내신 분을 대학로에서 다시 만나뵈어 알코올의 힘으로 데이트 신청 완료! 정말 너무 너무 8개월동안 우울했기에 혼자라도 기분 풀러가야겠다 마음의 안식처 중 하나인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가야겠다. 생각했는데.. 바로 내 앞에 알흠다운 미인이 있으니 에잇 까짓것 그냥 던져 보자 했는데 받아주는 그녀 때문에 함께 간 그곳 오랫만에 내가 아직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연애 감정이 살아 있고 가슴도 떨리고 희망찬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좀더 잘 살아야겠다는 의미도 부여하고 그렇게 내 스스로의 에너지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. 참 많은 대화를 했..
2016
2016. 9. 4. 22:29
공지사항
최근에 올라온 글
최근에 달린 댓글
- Total
- Today
- Yesterday
링크
TAG
- 최팬더
- 머리없는남자
- smart
- 비지인
- 그녀
- 초긍정
- 국립현대미술관
- 꼬때
- 장위동
- 노원
- 쳐잠
- 별과같은우리
- Happy
- 지인개그
- 멍텅구리
- 지인
- HER
- 북촌
- 플레이스
- 않지만
- 하면안되는것
- 흥지인
- 좋아해줘서
- 지구는
- 거절
- 큰일
- 한여름밤의꿀
- 구도
- 빠졌구만
- 예쁘지는
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1 | 2 | 3 | 4 | 5 | ||
6 | 7 | 8 | 9 | 10 | 11 | 12 |
13 | 14 | 15 | 16 | 17 | 18 | 19 |
20 | 21 | 22 | 23 | 24 | 25 | 26 |
27 | 28 | 29 | 30 | 31 |
글 보관함